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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ER>
이름
아수라
나이
34
성별
여
키/몸무게
155/43
국적
한국
성격
아수라. 첫 글자부터 끝 글자까지 완벽한 단어야.
나는 이 이름에 불만이 고양이 손톱 한 조각도 없거든. 그래보여.
예쁜 이름 아니야? 나처럼!
내가 날 설명해서 뭘 어쩌겠냐마는..
나는 자존감이 꽤 높아. 그런 사람으로 태어났지.
만사태평. 만사대충?
바로 나를 위해 만들어진 단어라고 할 수 있고.
눈도, 입도, 표정 하나하나 나른하고 평화롭잖아.
어쩜... 몸하고 성격하고 이렇게 똑 닮을 수 있지?
사람들이 그렇대.
내 옆에 있으면 삶의 고달픔이 싹 사라진다면서.
글쎄... 아침 숲길처럼 상쾌하고 평화로운 에너지가내 주위에 가득이라서 그런가? 아니야.
귀찮은 일은 안 하는 주의야.
그치만 설득만 잘 시킨다면 말이지.
모든 일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이 손으로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수도 있고!
인생 뭐 있다고, 힘들게 살 필요 있어?
돈이 있으니까 쓰는거고. 몸이 있으니까 노는거지.
아무 걱정말고 놀아제끼자. 내일모레 세상이 무너진다고 해도 말이야!
etc.
수중에 돈이 많다.
어떻게 돈이 생겼는지는 알 수 없음.
후드티 속 붉은 남방의 등짝에는
날개를 활짝 펼친 주작이 수놓아져있다.
누굴 잡아다가 수를 놓게 시켰는지 알 수 없음.
소문으로는 손이 보기보다 맵다고 한다.
그렇다고 손바닥을 핥으면 정말 매운 맛을 볼 지도 모른다.
이름가지고 개그치면 좋아한다.
관계
X

<전신>

<두상>
" 이거야 원~ 아수라장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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