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뻗쳐 대충 묶어놓은 새까만 머리카락, 생기가 없는 자안, 늘상 웃음을 띄우고 있는 입꼬리, 이곳저곳의 피어싱 자국, 은색의 싸구려 목걸이, 청색의 품이 넉넉한 기계공 복장과 안에 받쳐입은 검정색의 나시. 질질 끌리도록 끈을 풀어놓은 부츠…

이밖에 온 몸 구석구석 나있는 잔상처는 보는이로 하여금 그가 곱지만은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 그것 하나만은 확신케한다.

 

 

 

< 이름 >

칼렙 클레이 / Kaleb Clay

 

 

 

< 나이 >

30세

 

 

 

< 성별 >

지정성별 여성 / 에이젠더

 

 

 

< 키·몸무게 >

156cm · 40kg

 

 

 

< 국적 >

미국

 

 

 

< 성격 >

▶사교적인 / 뻔뻔스러운

그는 넉살이 좋은사람. 당신이 초면이라면 냉큼 다가가 대뜸 말을 걸 것이고, 일면식이 있다면 곧바로 친한 척을 할 것이다. 친화성이 좋다면 좋은것이겠지만, 혹자는 그를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따끔 뻔뻔스럽게 부탁을 해오기도 한다. 신조에 따라, 그의 부탁을 어느정도 들어준다면 당신이 해오는 웬만한 부탁은 들어주려고 할 것이다. 그것이 금전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불신하는

대가없이 사람을 믿지않게 되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없어~ 아, 근데 나는 믿어도 돼." 라는 대사와 더불어짓는 구김살 없는 미소는, 그와 알고지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것이리라.

 

▶과감한 / 충동적인

그에게 중간은 없다. 무엇이든 딱잘라 충동적으로 결정내리는 경우가 대부분. 일을 저질러놓고 후회를 되풀이하는 타입.

 

▶변덕스러운

흥미가 생긴것엔 쉽게 몰두한다. 대상은 동 식물, 인간, 사물 같은것에 구애받지않으며 집착이 느껴질 정도로 파고드는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쉽게 몰두하는 만큼 질리기도 쉽게 질리는 모양.

 

▶과묵해지는?

그는 사람을 알아가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기지만, 자신에 관해서는 곧잘 입을 다무는것이다. 끈질기게 대답을 요구한다면 마지못해 난처하다는 듯 웃으며 말문을 떼는 듯해 보이지만 허황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능숙한?

그는 자신이 거짓말에 무척이나 능숙하다… 라고,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곤한다. 하지만 그 말에 담긴 무게는 마치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를 먹었어~' 와 같다고 느껴지기에, 대부분의 사람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 etc >

▶ 직업은 기계공

노력하는만큼 실력이 좋지않아 수입이… 그닥… 아르바이트를 여럿 겸하고있다.

▷직업 특성상 주머니에 들어갈만한 공구세트를 지니고있다.

 

▶ 엄청난 동안?

상당히 앳되보이는 그에게 나이를 묻는다면, "글쎄, 대충 30정도?" 라며 손가락 세개를 치켜들 뿐이다.

나이에 대충이 어디있냐며 캐물어도 "헤- 그런게 중요해?" 하며 넉살좋게 웃어넘기는게 다반사로, 그가 정말 본인의 나이를 모르는건지, 감추는 것인지 알 턱이 없는 물은 이들은 그를 굉장한 동안이라고 생각한다는 듯.

 

▶자본제일사상 · 수전노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과 행복, 시간 등을 예시로 들며 그를 설득하려고 한다면 가증스러운 미소를 만면에 띄우고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건 형씨 돈이 부족한거야."

 

▶신조는 "원한은 반드시 갚는다. 은혜는 글쎄… 갚을 수 있으면 갚고."

늘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살고있다. 누군가가 물어온다면 자랑스레 말해준다.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

초면에도 예외없이 반말을 뱉고본다. 본인도 반말을 듣는걸 선호한다. 그럼에도 당신이 존댓말을 부탁한다면 탐탁치않아하면서도 들어줄 것이다. 

 

▶문맹이다.

친절한 이웃사촌이 틈날때마다 글을 알려주는 중. 자신의 영문이름이 쓰기 어렵다며 자주 불평한다.

 

▶금연 금단현상을 겪는 중.

모종의 사건 이후, 하루 두 갑씩은 태우던 담배를 끊었다. 레몬사탕을 달고사는걸 볼 수 있음.

▷주머니에 사탕을 그득그득 넣어놨다.

 

▶약발이 별로인 체질.

 

 

 

< 관계 >

​

이블린 피트 -  옆집이웃